현실 속 또 다르 세상 ‘메타버스’에 빠진 투심

가상화폐와 메타버스의 강력한 시너지에 최근 여러 산업분야에서는 XR 등을 활용한 다양한 도전과 변화의 움직임이 보인다.

다음달 부활하는 싸이월드는 현실세계와 연결되는 메타버스로 진화해 돌아온다. 싸이월드 내 통용화폐인 도토리가 가상화폐로 전환되고, 기존 아바타에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접목해 경제활동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현재 싸이월드는 가상화폐 발행을 위해 국내 대형거래소와 협의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상현실 속 재미, 실생활과 연동되는 경제활동 등 다양한 콘텐트를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자녀 학원비를 걱정하는 부모에게 도움이 되는 경제활동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광고 등 영상에 활용되는 VFX 기업들도 메타버스가 새로운 성장 테마로 주목받음에 따라 몸값이 높아졌다.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데 VFX 기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VFX 기업은 자신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멀티버스 밸류체인의 핵심 공급사로 떠오르고 있다.

건설업계 역시 메타버스 도입 시도가 한창이다. 빌딩정보모델링(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속 건축과 도시를 구현하고, ‘제2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다. 건축업계는 암호화폐의 일종인 대체불가능토큰(NFT)를 이용해 가상 건축물에 희소성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

국내 건설업계에서는 BIM 전문사 피식스컨설팅이 처음으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달 18일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프론티스, NFT 전문기업 코어다트랩과 업무협약을 맺고, 가상토지, 가상건물 등 디지털 부동산의 NFT 거래가 이뤄지는 ‘메타시티’를 개발한다.

업계에서는 메타버스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로 놀라울 정도의 산업 성장성을 꼽는다. 임지용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XR(AR, VR, 혼합현실(MR)) 시장의 규모는 폭발적으로 성장해 3년 후에 6~10배로 커질 것”이라며 “이 정도의 성장률이라면 주식시장 투자자가 텐 배거(Ten Bagger: 10배 수익) 종목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의 영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사출처 : 서울와이어(http://www.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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